잠이 안와서 오랜만에 글이나 써볼까 해서 끄적여본다.. 막상 쓸 내용을 생각하자니 뭘 써야될지 모르겠다. 사실 이 말은 내가 지난 6~7개월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해내지 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지만 결과는 안나오는 회사 업무는 나를 끌어내리기에 충분했고 아직도 진행중이다. 고딩때처럼 단기간에 결과가 보이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으니 사실 하루하루가 행복하지 않다. 가끔씩은 내가 이 회사를 위해서, 이 회사를 대표해서 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곤 한다. 정말로 지난 1년 3개월의 시간동안 제대로 마무리한 것이 있긴 했을까 싶고 내 능력이 이정도밖에 안되나 싶기도 하고... 되게 복잡한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전에는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지금은 하나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