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ary 작년 11월에 2020 Layer7 CTF 후기를 적었었는데, 올해 후기도 써달라는 댓글이 있어서 한번 써보려고 한다. 정말 놀랍게도 작년 9월에 PS에서 해킹으로 전향하고 나서 완성이 되지 않았던 내 실력으로 참가했던 대회에서 올해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CTF는 할만하다" 라는 문구로 시작했던 이 대회에서 작년 YISF 우승 이후 다시는 못할 것 같았던 CTF 우승, 그것도 일반부까지 포함된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이뤄냈다는 것이 너무나도 뿌듯하기도 했다. 이제는 CTF 뿐만 아니라 좋은 대학의 좋은 동아리, 해킹 팀에 이바지하고 싶고, 좋은 선배들, 지인들도 만나 내 역량을 공유하고, 보탬이 되고자 한다. Layer7 CTF 우승까지의 험난한 여정 잘 볼거라는 확신이 없었던 수능을 ..